:::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K리그 결산> ‘FC서울’ 우승하고 찬물 뒤집어 써
기사 작성일 : 10-12-24 09:35













지난 2월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수원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장장 9개월에 걸쳐 힘찬 레이스를 펼쳤던 ‘2010 쏘나타 K리그’가 5일 서울의 우승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은 2000년 전신인 안양LG시절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 10년 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하며 우승의 한을 풀었다.

올 시즌 K리그 판세를 돌이켜 보면 서울의 우승 이외에도 많은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우선 제주와 경남이 당초 예상을 깨고 연이은 선전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신흥강호’의 등장을 알렸다. 제주와 경남이 돌풍의 주역으로 손꼽힌 반면 전통의 명가라 불리는 수원과 포항의 부진도 있었다.

서울, 성적+관중 모두 우승

서울은 2000년 전신인 안양LG시절 우승을 차지한 후 매년 우승권 전력이라는 소리를 듣고도 ‘무관의 제왕’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그동안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가장 최근 2008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지만 결국 수원에 패하는 바람에 우승 트로피를 넘겨주고 말았다.

하지만 올 시즌에 앞서 체질개선에 나선 서울은 포르투칼 출신 넬로 빙가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받아 들였고 이어 성남에서 김용대를 비롯해 각각 울산과 포항에서 현영민과 최효진을 그리고 하대성과 방승환을 새 식구로 맞이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시즌 중반에는 전북과 트레이드를 통해 최태욱을 다시 불렀다.

그 결과 서울은 올 시즌 단 한번도 6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시즌 내내 상위권을 형성했던 서울은 리그 1경기를 남겨두고 제주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 탈환에 성공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이후 서울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제주를 물리치고 2004년 서울로 연고지 이전 후 첫 우승의 기쁨과 함께 올 시즌 포스코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더블’을 작성하는 업적을 쌓았다. 서울은 성적 뿐 아니라 올 시즌 관중동원에서도 대 성공을 거뒀다.

꾸준한 좋은 성적과 구단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K리그 사상 첫 50만 관중을 넘어서 54만6397명을 기록하며 경기당 3만849명으로 한국프로스포츠 사상 첫 3만 관중시대를 열었다. 이어 서울의 대박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에는 무려 6만747명의 관중이 서울의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매우며 한국프로스포츠 사상 한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경남 돌풍의 주역!!

올 시즌 제주와 경남의 돌풍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다. 부천에서 제주로 연고지 이전 후 제주는 그동안 줄 곧 하위권에서 맴돌았다. 지난해 역시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랬던 제주가 올 시즌 확 바뀌었다.

우선 중국에서 뛰던 김은중을 데려와 ‘캡틴’ 역할을 맡겼고 배기종과 이상협을 그리고 박현범을 영입하며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올 시즌 ‘제주발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중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섰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비록 서울에 패하며 2위로 시즌을 마감하기는 했지만 시즌 내내 이어졌던 제주의 돌풍은 축구팬 사이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경남 역시 돌풍의 주역으로 꼽히는데 전혀 손색이 없다. 도민구단 특성상 몸값 비싼 선수들을 영입하기 힘들다. 그런 약점을 숨은 진주 발굴과 함께 조광래 감독 트레이드마크인 ‘패싱게임’을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 시켰다. 그 결과 시즌 초반 연이어 강팀들을 물리치고 선두 까지 나섰다.

시즌 중반 체력적인 문제를 들어내며 선두를 내주긴 했지만 당초 예상을 깨고 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조광래 감독의 집중조련 하에 김주영, 이용래, 서상민은 대표급 선수로 거듭났고 중원의 해결사 윤빛가람은 2010 시즌 신인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名家’ 수원-포항 추락!!

제주와 경남의 돌풍 만큼이나 전통의 명가 수원과 포항의 부진도 같이 있었다.

올 시즌 주전 멤버들이 부상으로 빠진 수원은 리그에서 연이은 부진으로 한때 최하위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그 결과 차범근 감독이 사퇴하며 윤성효 감독이 새롭게 팀을 이끌었다. 올 시즌 FA컵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하는데 성공을 했지만 초반 리그에서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며 결국 7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포항 역시 중위권을 맴돌았다. 시즌 중반 올리베이라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박창현 감독 대행 체제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 충격요법 역시 통하지 않았다. 결국 포항은 올 시즌 종료 후 일찌감치 황선홍 감독을 선임하며 내년 시즌 명가 부활에 나섰다.

이밖에 올 시즌 K리그는 화끈한 공격축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우선 지난해는 전체 253경기 중 총646골이 터져 경기당 약 2.6골을 기록한 반면 올 시즌에는 253경기 중 총742골이 터져 경기당 약 2.9골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다는 평가는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과 월드컵 특수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K리그 총 관중(273만5904명)은 지난해(281만1561명)보다 약 7만 명 정도 줄어들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한종훈 기자
사진=이기동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맨위로
  
FC안양 제 5대 감독으로 김형열 감독 선임.
FC안양 제 5대 감독으로 김형열 감독 선임. 안양중-안양공고-국민대를 졸업한 안양 출신 김형열 신임 감독은 지난 2001년 KB국민은행 축구단에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전북 현대의 수석코치, 2007년 성남 일화의 코치로서 총 두 차례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
[보도자료] 조민국 울산 감독, 3월 K리그 '이달의 감독…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의 조민국(51) 감독이 K리그가 새롭게 선정하는 '이달의 감독' 첫 주인공이 됐다. 조민국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울산을 맡아 지난 3월 한 달 간 K리그 클래식 4승 1패(승률 80%)의 호성적으로 팀을 1위에 올려뒀다. 특히 홈에서 열린 3경기 모두 승리하며 프로팀 …
  
[포항][ACL 공동취재] 산둥루넝 2 - 4 포항스틸러스 경기 상보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포항은 2일 중국 지난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산둥 루넝(중국)과의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4-2로 이겼다. 포항은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면서 2승 2무(승점 8)로 산둥(승점 5)을 밀어내고 조 1위로 올라…
K리그의 모든 것 담은 2014 K리그 오피셜 가이드 ‘토크 어바웃 …
K리그의 모든 정보가 담긴 유일한 가이드북이 나왔다. 2014년 K리그 오피셜 가이드북 ‘토크 어바웃 K리그(TALK ABOUT K LEAGUE)’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1부리그)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2부리그)의 모든 정보를 담은 국내 유일의 K리그 공식 가이드북이다. 이번 K리그 오피셜 가이드…
K리그,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위한 실무자 워크샵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31일 오후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K리그 구단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맹의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사업‘에 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연맹은 K리그 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 K리그 유소년 저변확대 현황 소개 ▲2014 K리그 유소년 저변확대 목표 및 …
  
[울산][ACL 공동취재] 귀저우-울산 양팀 감독, 선수 기자회견 전…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 올림픽 스포츠 센터. 오후 5시 10분(현지시간). 귀저우 런허 궁레이 감독. 장청린 선수 울산 현대 조민국 감독. 김치곤 선수 *양 팀 다 1시간씩 이뤄진 공식훈련을 전부 공개할 정도로 4월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차전에 대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조민국…
  
[울산][ACL 공동취재] 울산 귀저우 현지 기사-조민국 감독 인터…
"김신욱이 없었으면 좋겠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 현대는 2014 시즌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4승1패(승점12)로 선두에 올라있다. 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2승1무(승점7)로 순항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진격의 거인' 김신욱(26)이 있다. 김신욱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5…
K리그 유소년 후원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유소년축구장학금 전…
2014년 3월 30일, 서울 – K리그 유소년발전프로그램 후원사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함께하면 더 즐거운 축구-볼 트래핑 이벤트’를 통해 적립한 유소년 축구 장학금을 K리그에 전달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국제 아마추어 풋살대회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 로드 투 안필드 2014(이하 트로피컵 201…
  
K리그 임직원, 보육원 찾아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8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남현동 소재 상록보육원에서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맹 임직원들은 보육원 주방의 기기와 묵은 때를 씻어내고, 건물의 유리창을 말끔히 닦으며 환경정비를 위해 일손을 모았다. 이밖에 주변 텃밭을 가꾸고 낙엽을 정리하는 등 봄…
  
<K리그> 최강희 감독, 700만원 제재금 부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 이하 '상벌위')를 열고 지난 3월 26일 K리그 클래식 2014 4라운드 전북-포항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최강희 감독(전북)에게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했다. …
  
K리그 역대 최고의 감독은?
'황선대원군' 황선홍 포항 감독이 26일 전북전을 승리로 이끌며 K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은 231경기, 45세 8개월 12일만에 K리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으며 K리그 감독으로 역대 3번째 최단 경기, 역대 3번째 최연소 K리그 통산 100승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최단 경기로 K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한…
  
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프로축구 2부리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개막전 5경기가 이번 주말인 22일과 23일 일제히 열린다. 출범 2년차를 맞은 K리그 챌린지는 강원, 대구, 대전이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안산을 연고로 새 시즌을 맞는 안산경찰청 등 총 10팀이 열전을 벌인다. 챌린지에는 K리그의 유일한 외국인 감독인 알툴 …
  
[ACL]최강희 감독, "K리그 경험 풍부한 선수들이 큰 역할 보여줄…
“해외에서 뛰는 한국 축구 선수들도 대부분 K리그를 거친 선수들이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17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소 무례한 질문을 받았다. 중국 CN21의 장진쉬안 기자는 “최 감독이 대표팀을 맡았을 때 이동국을 포함해 전…
  
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 미디어데이서 입담 대결... 시즌 각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을 5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데이는 감독 및 선수들의 …
  
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2부리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출사표를 밝히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를 오는 17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개최한다. 미디어데이에는 K리그 챌린지 10팀 감독과 함께 각 팀을 대표하는 김오규(강원), 노병준(대구…
 1  2  3  4  5  6  7  8  9  10    
맨위로
SMS 알림

프로축구연맹 김완태심판 ..
목포공고 축구부 후원회 개..
신태인중 축구부 후원회 개..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