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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구, 부산에 역전승 |
| 기사 작성일 :
08-03-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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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 - 2 부산
대구가 홈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대구는 16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펠레스코어를 기록한 만큼 양팀은 초반부터 한치의 양보없는 경기를 펼쳤다.
부산은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안정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띄우자 문전에 있던 정성훈의 슈팅이 흘러나온 것을 안성민이 왼발로 강하게 차 넣어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대구도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동점골을 넣었다. 6분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에닝요가 올려주자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황지윤이 헤딩으로 받아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부산은 김승현이 전반 29분 또 다시 골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프라인에서 수비수 김창수가 로빙패스를 띄워준 것을 골문 앞으로 달려들던 김승현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김승현에 머리에 닿은 공은 달려나오는 대구 골키퍼 백민철의 키를 넘겨서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양팀은 후반 들어서도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부산은 후반 3분 안정환의 강력한 왼발슈팅과 한정화의 헤딩슛이 연달아 골포스트를 막고 나오면서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대구는 후반 22분 첫 골을 넣은 황지윤이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문주원이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헤딩으로 연결해주자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 있던 황지윤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양팀 벤치는 선수교체를 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20여분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대구가 마지막에 웃었다. 후반 42분 단독찬스를 맞은 하대성의 슈팅이 부산 골키퍼 서동명에 막혀 나오자 왼쪽을 파고들던 이근호가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근호는 경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부산의 김승현도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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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역대 최고의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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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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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최강희 감독, "K리그 경험 풍부한 선수들이 큰 역할 보여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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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 미디어데이서 입담 대결... 시즌 각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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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을 5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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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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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축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