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 변병주 감독이 용병 영입 과정에서의 비리혐의로 8일 오후 구속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지난 11월 중순 에이전트 유 모 씨를 구속했으며 유 모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변 감독의 비리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 모 에이전트와 용병 영입 거래를 했던 또 다른 프로구단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하면 추가 구속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
대구지검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프로 축구계의 토착비리를 밝혀내겠다는 것이 검찰의 확고한 의지다’라고 밝혀 이런 추론을 강하게 뒷받침 했다.
변병주 전 감독은 검찰의 공소 사실 중 유 모 에이전트로 부터 1900만원을 받은 부분을 제외하고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으며 법원의 영장실질 심사에서도 변 감독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변 전 감독의 변호사는 ‘재판 과정에서 상당 부분의 혐의가 벗겨질 것이며 억울하다는 것도 꼭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근 기자 (ceo@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