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필 동국대 감독이 이끌고 출전한 한국대학축구선발팀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정재혁과 이호석의 릴레이골로 2년전부터 준비한 일본 대학선발팀을 물리치고 휴일을 맞이하여 찾아와준 많은 관중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겨주었다.
지난 2월 춘계대학연맹전 출전한 대학팀들중 각 팀별로 우수한 선수들을 일주일전 소집하여 120여명 가운데 22명을 선발하여 출전한 그는 일주일이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조직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일본을 제압했기 때문에 오늘경기의 결과는 승리 이상의 깊은 인상을 남겨줄만한 경기였으며 김감독의 용병술 역시 빛이났었다.
덴소컵대회는 양국에서 해마다 번갈아 열리는 대회로 최근 3년간 2무1패로 한국이 열세였다.
일본과 한국의 차이를 굳이 들자면 일본은 2년전부터 차분히 준비하여 그 선수들이 유니버시아드까지 갈수있도록 시간을 두고 준비를 하는데 반하여 한국은 1~2학년 이후 우수 선수들은 프로로 진출하면서 정작 경기에서 쓸만한 자원은 줄어드는 가운데 일본처럼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추고 준비할수있는 시간이 적다는게 김감독과 각 대학 감독들의 전언이다.
또한 금년은 20세 이하 대표팀이 지난 10일 소집, 터키 전지훈련을 떠나면서 인력풀이 더 좁아졌으며, 짧은 시간동안 보여줄수있는 전술의 한계가 있기에 선수들에게 멘탈부분과 강한 승부근성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패스위주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일본을 상대로 선굵고 미드필드부터 압박을 강하게 구축 상대의 이선을 차단하면서 강한 프레싱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는데 작전이 적중하여 승리를 일궈냈다며 오늘의 경기력과 결과에 150% 만족을 표시하였다.
김종필감독은 대축에서 실무경험을 마치고난뒤 지난 2008년 동국대에 부임하여 선수단의 단결과 온화한 성격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독려하여 중위권이었던 팀을 대학축구 강자로 끌어올렸다. 2010년, 2011년에는 추계대학연맹전 2연패 등으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으며,
지난해 K리그 자유계약선발로 추평강(수원)과 고병수(대전)를 배출하였으며, 2011년 베트남 호치민 시티컵에 대학선발팀 사령탑으로 나서 국제무대 우승을 맞보았으며, 2013 덴소컵에서 일본의 수준높은 대학축구를 제압하는 성과를 나타내면서 대학무대의 명장의 반열에 오를수 있는 정상적인 지도력을 발휘하였다.
오늘 출전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국제 경험도 일천할뿐만 아니라 큰 경기에 뛰어본 선수들이 적었고, 선수들 포지션의 문제도 많았지만, 적절한 타이밍과 다양한 전술을 적절하게 구사하여 2:0 완승을 거두었다.
끝으로 선발된 선수 전원이 경기에 출전이 어려웠다는점에 대하여 그동안 고생한 선수들에게는 미안하고,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도 오늘 경기에서의 좋은 경험을 잘살려 한국축구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하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후반29분 헤딩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으면서 승리의 주역이된 이호석선수는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이렇게 큰대회에 대표로 선발되어 기쁘고, 오늘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되어 선수로서 무한한 영광과 더큰무대를 향하여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수가 있다는 자신감을 갖었으며, 프로에 진출하게된다면 오늘보다도 더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겠노라 공언하였다.
안양에서 이기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