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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첼시 차기 사령탑 확정 |
| 기사 작성일 :
09-02-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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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종료까지 겸임... 3년만에 다시 두 집살림
히딩크 러시아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스콜라리 감독에 이어 첼시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됐다.
스콜라리 감독 경질 후 첼시의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지목되어 온 히딩크 감독은 이전까지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첼시 구단과 러시아 축구협회의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첼시행이 공식화되었다.
첼시 구단이 10일 “히딩크 감독이 올시즌 종료 때까지 첼시의 감독을 맡는 것에 대해 러시아 축구협회의 양해를 구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러시아 축구협회는 11일 오전 “히딩크가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나는 오는 5월까지 첼시와 러시아 대표팀을 번갈아가며 지휘하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러시아 축구협회는 “러시아와 2010년 7월까지 분명히 계약이 되어 있는 히딩크가 러시아 대표팀 감독 지위를 유지하며 첼시 감독을 맡으면서도 러시아의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11일 러시아 축구협회의 공식 발표 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가 아닌 다른 구단에서 제의가 왔다면 노(No)라고 했겠지만 구단주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가능한 첼시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러시아를 떠나지 는 않을 것”이라며 첼시와 러시아 대표팀 감독 겸임에 대해 시사한 바 있다.
3년만에 다시 클럽으로 복귀를 하게 된 히딩크 감독은 2006년 호주 대표팀과 PSV 에인트호벤 사령탑을 동시에 맡으며 호주를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은 바 있다.
현재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13일게 런던으로 날아가 첼시 구단과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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