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학년 157개 팀, 고학년 198개 팀 등 총 350여 개 팀들이 출전하며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 2008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가 14일 고학년부 각 그룹 결승전 7경기를 끝으로 열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고학년부 A그룹 결승에서는 서울이문초가 충남성거초를 2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칠십리배 춘계연맹전 C그룹 결승에서 이리동초에게 분패하며 우승컵을 놓친 성거초는 이번에는 이문초에 덜미를 잡히며 또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이리동초와 경기세류초가 맞붙은 B그룹에서는 양 팀이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이리동초가 4대2로 승리를 거두며 칠십리배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지역 라이벌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C그룹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순천중앙초가 전남구단의 유소년 팀인 광양제철남초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을 차지했다.
중앙초는 전반 9분만에 한 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에만 내리 두 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과시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틀 전 벌어진 저학년 결승에서 나란히 B그룹과 D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신곡초와 포항제철동초가 맞붙은 D그룹에서는 포철동초가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2관왕을 차지했다.
포철동초는 지난대회에 이어 2연패의 위업을 함께 달성했고, 신곡초는 칠십리배에서 4강에서 좌절한 후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또다시 주저앉았다.
E그룹에서는 칠십리배 B그룹에서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대전중앙초가 인천만수북초를 2대0으로 완파하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리동산초는 경기양곡초를 3대0으로 크게 이기면서 F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부평초는 안산광덕초와의 G그룹 결승전에서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를 펼치 며 전, 후반과 연장전을 득점 없이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두고 힘겹게 우승을 차지했다.
광덕초는 저학년부 A그룹 결승에서 하남천현초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데 이어 고학년부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학년부 결승 결과 (8월 14일 경주시민운동장)
A그룹 - 서울이문 2 : 1 충남성거
B그룹 - 전북이리동 1 : 1 (PK 4:2) 경기세류
C그룹 - 순천중앙 3 : 1 광양제철남
D그룹 - 포항제철동 2 : 1 경기신곡
E그룹 - 대전중앙 2 : 0 인천만수북
F그룹 - 이리동산 3 : 0 경기양곡
G그룹 - 인천부평 0 : 0 (PK 4:2) 안산 광덕
저학년부 결승 결과 (8월 12일 경주 시민공원)
A그룹 - 하남천현 1 : 0 안산광덕
B그룹 - 광양제철남 2 : 0 마산합성
C그룹 - 경기신곡 5 : 0 부산덕천
D그룹 - 포항제철동 2 : 0 경기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