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중학교(대전 시티즌 U-15)이 제3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유성중은 2일 오전 11시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무산중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1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유성중은 포철중을, 무산중은 신라중을 각각 물리치고 정상에서 맞붙었다.
유성중은 전반 14분 김현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12분 김세윤(무산중)에게 실점을 허용해 동점이 됐지만 교체 투입된 윤수빈이 후반 23분과 25분 연속골을 기록하며 3:1로 승리를 거뒀다.
팀의 우승을 비롯해 개인 부문에서는 윤성한의 MVP 수상을 비롯해 이정문(수비상), 김규민(페어플레이상)이 수상한 데 이어 오세종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빼어난 성과를 거뒀다.
오세종 유성중 감독은 "U-14팀 수석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다 U-15팀 감독으로 부임한 지 2개월여 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며 모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뛰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또 "수비 부분을 많이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다”며 "향후 대전 시티즌의 주축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열린 제3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대회는 전국 24개의 중학 축구팀이 참여한 가운데 11일간의 대장정을 펼쳤다.
글·사진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