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인중과 신명중의 치열한 볼 싸움. (ⓒ이기동 기자)

정왕중과 고창중의 치열한 볼 싸움. (ⓒ이기동 기자)

양평중과 포승FC의 치열한 볼 싸움. (ⓒ이기동 기자)

이리동중과 대월중의 치열한 볼 싸움. (ⓒ이기동 기자)

고창중 현진영 골키퍼. (ⓒ이기동 기자)
지난 2월 14일 전북 군산일대에서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축구대회가 개최됐다.
금석배 축구대회는 박지성과 박주영, 이동국 등 내로라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전국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대회로 치열한 예선경기를 통해 본선진출 팀이 가려졌다.
군산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전남 해남중과 경기 은혜중의 고학년 경기에서는 해남중이 은혜중에게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2승으로 16강을 결정했다.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김윤열 해남중 감독은 “은혜중과의 경기에서 5:5 비등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며 동계훈련을 통해 우리가 차분히 준비했던 것이 예선전을 통해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고 오늘의 승리를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쳐 이번 대회에서는 4강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경기 광명중에 아쉬운 패배 후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문희 신태인중 감독은 첫 대회 본선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 감독은 “우리 팀은 축구를 늦게 시작한 선수들이 많다.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첫 정식대회다 보니 긴장을 많이 한 것 같고 게임에 대한 부담이 컸던 모양이다.”고 전했으며, 광명중과의 예선경기에 대해 “1,2위를 다투다가 뼈아픈 패배로 16강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해 아쉬웠으며 선수들이 연습경기에 비해 50%도 미치지 못하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3-1이라는 큰 점수차로 패배했지만 오늘의 패배를 거울삼아 다가올 리그를 준비하는데 더 심혈을 기울이고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보완해 전북 대표로 소년체전을 나가는 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실력을 보여준 재능 있는 유망주들이 많이 나타났는데 그 중 작은 체구지만 전북 고창중의 골문을 지키며 맹활약한 현진영 골키퍼를 만났다.
이운재나 김병지, 정성룡 같이 큰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인 현진영 선수는 비록 고창중이 16강 문턱에서 서울 석관중에 패해 팀의 16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지난 16일 정왕중과의 경기에서 수차례 선방을 보여줬고 경기막판 내어준 페널티킥을 몸을 날리는 다이빙으로 선방하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현진영은 “훈련을 할 때 세컨드 볼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첫 번째 슈팅에서는 ‘골을 먹어도 괜찮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선방했고, 세컨드 볼 에서는 나도 모르게 몸이 빠르게 반응해서 막을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지어냈다.
18일 16강 본선 진출 팀이 가려진 금석배 전국중학생 축구대회는 하루 휴식을 갖고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우승팀을 가려내는 토너먼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 2014 금석배 전국중학생 축구대회 16강 진출팀
경기 고양제일중, 경기 광명중, 경기 양평중, 경기 율전중, 경기 정왕중, 경기 충의중, 광주 광덕중, 서울 남강중, 서울 석관중, 인천FC남동U-15, 전남 해남중, 전북 고창북중, 전북군산제일중, 전북 완주중, 전북 이리동중, 충북 신명중
군산에서 김진주 기자,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