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내셔널리그>대전, 전반 2골로 고양 꺾고 1위 수성
기사 작성일 : 10-06-05 17:51




대 전 2 - 1 고 양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이하 대전)이 고양KB국민은행(이하 고양)을 맞이해 짜릿한 2:1 승리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챙기면서 1위 자리를 수성해 전기리그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지난 1일 화창한 여름 날씨가 펼쳐진 가운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전과 고양의 우승을 향한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혈투가 펼쳐졌다.

 대전은 이날 먼저 경기를 치른 인천코레일이 충주험멜에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25점을 확보한 상태여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고 고양 역시 전기리그 우승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승리를 향한 양 팀의 절실한 마음은 전반 초반부터 화끈한 공방전 속에서 여과 없이 드러났고 치열한 전개로 경기는 펼쳐졌다.

 하지만 원정팀인 대전이 조금 더 고양을 압박했다.

 대전은 전반 휘슬이 울리자마자 슈팅을 연결하며 분위기를 잡아갔다. 전반 1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측면에서 드로잉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이를 서관수가 쇄도하며 헤딩슛으로 이어갔으나 고양 김병곤 골키퍼 손에 걸리며 선제골 사냥에 실패했다.

 이어 전반 7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올라온 로빙패스를 서관수가 받아 헤딩슛을 날려봤지만 이번에는 크로스바를 살짝 스치며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치며 고양의 골문을 위협하던 대전은 결국 첫 포문을 먼저 열었다. 전반 12분 아크 왼쪽으로부터 온 전진패스를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받은 조형재가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대전의 이 득점은 슈팅 4번 만에 만든 골로 문전에서 결정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기분 좋은 선제골로 승기를 잡은 대전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추가득점을 위해 공세를 더욱 강하게 펼쳤다.

 반면에 고양은 대전의 탄탄한 수비벽에 가로막히며 이렇다 할 슈팅찬스를 잡지 못하고 고전했다.

 하지만 수세에 몰리던 고양에게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결정적 찬스가 찾아왔다. 전반 17분 아크 정면에서 스루패스를 한 것을 박병원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가며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이번 슈팅으로 분위기를 가다듬은 고양은 파상공세를 펼치며 대전을 압박해 나갔다.

 전반 23분 고양 김현기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드리블 돌파 한 후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수비벽에 막히며 골문으로 날아가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이어 전반 24분에는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우가 날카롭고 강한 코너킥을 올렸고 발에서 떠난 볼은 그대로 골대로 향하며 골문으로 들어가는 듯 했으나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나며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중반부터 고양의 강력한 공세를 잘 막아낸 대전은 역습을 전개해 추가골을 얻는데 성공했다. 전반 28분 첫 골을 기록한 조형재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측면에서 왼발 크로스를 문전을 향해 올렸고 쇄도하던 서관수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볼은 골키퍼 손에 막혀 크로스바를 맞고 앞으로 흘러나왔다. 이것을 문전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영남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은 대전은 2점차의 리드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득점을 향한 공격의 고비를 늦추지 않았다.

 고양은 공격수를 교체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지만  대전의 막강화력 앞에 고양만의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당황한 모습을 드러냈다.

 고양은 전반 40분 임호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날린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골문으로 향했으나 대전 강성일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선방해 만회골을 얻는데 실패하며 전반을 마쳤다.

 짧은 휴식을 마치고 나온 고양 선수들의 얼굴에서는 이대로 질 수 없다는 의지가 역력히 드러났다. 얼굴에 나타난 의지처럼 후반 휘슬이 울리면서 고양은 대전을 향해 총공세를 펼쳤다.

 그 결과 고양은 후반 이른 시간에 만회골을 얻는데 성공했다. 후반 7분 이상우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임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이는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천금 같은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초반 만회골을 터트린 고양은 팀 상승분위기로 가져가면서 더욱 거세게 대전을 몰아붙였다.

 대전은 전반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서관수를 불러들이고 또 다른 공격수 이수민을 투입시키며 한골차로 바짝 따라붙은 고양의 골문을 위협하려는 의지를 나타냈다.

 고양 역시 이여성을 내보내고 미드필더인 신동근을 투입시키며 중원장악을 위한 포석을 두었다.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끝내 추가득점 없이 경기는 마무리되면서 대전이 전반의 2점을 잘 지켜 고양에 2:1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대전 배종우 감독은 “승점이 같았던 인천코레일의 승전보를 먼저 들었기 때문에 반드시 고양을 잡아야지 전기리그 자력우승을 할 수 있어서 선수들에게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도록 당부했다”며 “고양이 우리 팀 분석을 통해 준비한 것을 알고 기존의 4-3-3 전술에서 3-4-3으로 바꾸어 경기에 임한 것이 승리요인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를 승리한 대전은 인천코레일과 승점 25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한 점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켜내면서 전기리그 우승을 향해 한걸음 더욱 다가섰고 고양은 대전에 발목을 잡히면서 전기리그 우승권에서 멀어진 4위에 랭크됐다.

 대전은 오는 5일 홈에서 김해시청을 상대로 전기리그 우승을 향한 마지막 일전을 치르고 고양은 리그 3위에 가능성을 놓고 신생팀인 목포시청과 마지막 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양문철 기자(ymch@weeklysoccer.co.kr)
 사진=고재오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맨위로
  
FC안양 제 5대 감독으로 김형열 감독 선임.
FC안양 제 5대 감독으로 김형열 감독 선임. 안양중-안양공고-국민대를 졸업한 안양 출신 김형열 신임 감독은 지난 2001년 KB국민은행 축구단에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전북 현대의 수석코치, 2007년 성남 일화의 코치로서 총 두 차례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
[보도자료] 조민국 울산 감독, 3월 K리그 '이달의 감독…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의 조민국(51) 감독이 K리그가 새롭게 선정하는 '이달의 감독' 첫 주인공이 됐다. 조민국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울산을 맡아 지난 3월 한 달 간 K리그 클래식 4승 1패(승률 80%)의 호성적으로 팀을 1위에 올려뒀다. 특히 홈에서 열린 3경기 모두 승리하며 프로팀 …
  
[포항][ACL 공동취재] 산둥루넝 2 - 4 포항스틸러스 경기 상보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포항은 2일 중국 지난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산둥 루넝(중국)과의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4-2로 이겼다. 포항은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면서 2승 2무(승점 8)로 산둥(승점 5)을 밀어내고 조 1위로 올라…
K리그의 모든 것 담은 2014 K리그 오피셜 가이드 ‘토크 어바웃 …
K리그의 모든 정보가 담긴 유일한 가이드북이 나왔다. 2014년 K리그 오피셜 가이드북 ‘토크 어바웃 K리그(TALK ABOUT K LEAGUE)’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1부리그)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2부리그)의 모든 정보를 담은 국내 유일의 K리그 공식 가이드북이다. 이번 K리그 오피셜 가이드…
K리그,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위한 실무자 워크샵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31일 오후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K리그 구단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맹의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사업‘에 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연맹은 K리그 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 K리그 유소년 저변확대 현황 소개 ▲2014 K리그 유소년 저변확대 목표 및 …
  
[울산][ACL 공동취재] 귀저우-울산 양팀 감독, 선수 기자회견 전…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 올림픽 스포츠 센터. 오후 5시 10분(현지시간). 귀저우 런허 궁레이 감독. 장청린 선수 울산 현대 조민국 감독. 김치곤 선수 *양 팀 다 1시간씩 이뤄진 공식훈련을 전부 공개할 정도로 4월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차전에 대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조민국…
  
[울산][ACL 공동취재] 울산 귀저우 현지 기사-조민국 감독 인터…
"김신욱이 없었으면 좋겠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 현대는 2014 시즌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4승1패(승점12)로 선두에 올라있다. 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2승1무(승점7)로 순항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진격의 거인' 김신욱(26)이 있다. 김신욱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5…
K리그 유소년 후원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유소년축구장학금 전…
2014년 3월 30일, 서울 – K리그 유소년발전프로그램 후원사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함께하면 더 즐거운 축구-볼 트래핑 이벤트’를 통해 적립한 유소년 축구 장학금을 K리그에 전달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국제 아마추어 풋살대회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 로드 투 안필드 2014(이하 트로피컵 201…
  
K리그 임직원, 보육원 찾아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8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남현동 소재 상록보육원에서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맹 임직원들은 보육원 주방의 기기와 묵은 때를 씻어내고, 건물의 유리창을 말끔히 닦으며 환경정비를 위해 일손을 모았다. 이밖에 주변 텃밭을 가꾸고 낙엽을 정리하는 등 봄…
  
<K리그> 최강희 감독, 700만원 제재금 부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 이하 '상벌위')를 열고 지난 3월 26일 K리그 클래식 2014 4라운드 전북-포항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최강희 감독(전북)에게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했다. …
  
K리그 역대 최고의 감독은?
'황선대원군' 황선홍 포항 감독이 26일 전북전을 승리로 이끌며 K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은 231경기, 45세 8개월 12일만에 K리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으며 K리그 감독으로 역대 3번째 최단 경기, 역대 3번째 최연소 K리그 통산 100승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최단 경기로 K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한…
  
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프로축구 2부리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개막전 5경기가 이번 주말인 22일과 23일 일제히 열린다. 출범 2년차를 맞은 K리그 챌린지는 강원, 대구, 대전이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안산을 연고로 새 시즌을 맞는 안산경찰청 등 총 10팀이 열전을 벌인다. 챌린지에는 K리그의 유일한 외국인 감독인 알툴 …
  
[ACL]최강희 감독, "K리그 경험 풍부한 선수들이 큰 역할 보여줄…
“해외에서 뛰는 한국 축구 선수들도 대부분 K리그를 거친 선수들이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17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소 무례한 질문을 받았다. 중국 CN21의 장진쉬안 기자는 “최 감독이 대표팀을 맡았을 때 이동국을 포함해 전…
  
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 미디어데이서 입담 대결... 시즌 각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을 5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데이는 감독 및 선수들의 …
  
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2부리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출사표를 밝히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를 오는 17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개최한다. 미디어데이에는 K리그 챌린지 10팀 감독과 함께 각 팀을 대표하는 김오규(강원), 노병준(대구…
 1  2  3  4  5  6  7  8  9  10    
맨위로
SMS 알림

프로축구연맹 김완태심판 ..
목포공고 축구부 후원회 개..
신태인중 축구부 후원회 개..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