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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모따·안태은 포항 동반 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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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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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 전남 이적… 오장은·박진섭 ‘완장’
최효진, 데닐손, 스테보 등 주력 선수들의 이적으로 구멍이 생긴 포항이 득점왕 출신 브라질 공격수 모따와 지난 시즌까지 서울에서 활약하던 측면 수비수 안태은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포항은 12일 구단 사무실에서 모따와 안태은의 입단식을 갖고 새로 영입된 두 선수를 환영했다.
포항 김태만 사장은 “두 선수가 들어오면서 팀이 큰 활력을 찾고 시즌을 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모따를 향해 “포항에 잠시 머물다 가는 선수가 아니라 레모스 감독과 함께 오랫동안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으면 좋겠다. 고참 선수로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팀을 리드해주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성남에서 방출되어 2년 만에 다시 K리그 무대를 밟은 모따는 “기쁜 마음으로 왔다. 한국에서 다시 뛰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포항이라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 선수들과 힘을 합해 포항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 이적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포항과 2년 계약을 체결한 모따는 2004년 전남에서 K리그에 데뷔해 14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올랐으며, 잠시 포르투갈로 진출했다가 이듬해 다시 성남을 통해 한국에 돌아와 200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등극했으며 K리그에서 총 119경기에 나서며 48골, 19도움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보인 바 있다.
포항과 3년간 계약을 맺은 안태은은 “날개를 펼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항 입단 각오를 다졌다.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 등 엘리트 코스를 거친 안태은은 2006년 서울에 입단, 59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최성국과 함께 지난 시즌 초반 광주 돌풍을 주도한 김명중은 올시즌부터 2년간 전남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뛰게 됐다.
지난 2005년 포항에 입단한 이후 32경기에 출전하면서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2007년 상무에 입대한 김명중은 상무에서 59경기를 소화하며 16골, 7도움을 기록했다.
김명중은 “전남은 FA컵을 3회 우승했으며, 2009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팀이다. 2010 시즌은 구단의 목표인 우승을 위해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 내 장점을 잘 살려 팬들에게 골로서 보답하겠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전남의 승리를 위해 많은 응원을 해줬으면 한다”며 새 팀에 대한 각오와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 7일 포항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고슬기를 영입한 울산은 12일 미드필더 오장은에게 올시즌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부산 역시 13일 베테랑 수비수인 박진섭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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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제 5대 감독으로 김형열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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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강희 감독, 700만원 제재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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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역대 최고의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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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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