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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각 구단들 새 시즌 준비로 분주 |
| 기사 작성일 :
10-01-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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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가지고 2010년 업무 착수
경인년 새해를 맞는 K리그 각 구단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각 팀은 저마다 시무식을 가지고 2010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해 성공적인 첫 발을 뗀 강원은 4일 시무식을 가진 후 폭설에도 불구하고 설악산 등정에 나서며 2010년 선전을 다짐했다.
같은 날 정경호를 올시즌 주장으로 선임한 강원은 5일부터 강릉에서 3주간 동계훈련을 진행한 후 26일부터 중국 쿤밍에 캠프를 차리고 다음달 17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에서 골키퍼 김용대를 데려온데 이어 전북에서 이현승과 하대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서울은 3일 입국한 빙가다 감독과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상견례를 가지며 한 해를 시작했다.
서울은 4일부터 1, 2군 47명의 선수들 전원이 목포로 이동해 3주간 훈련과 자체 연습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서울과 함께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주는 4일 대표팀에 합류한 조용형, 구자철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을 소집해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막판 왕선재 감독에게 사령탑을 넘긴 대전은 경남에서 활약하던 윤덕여 코치를 수석코치로 앉힌데 이어 전 대표팀 피지컬 코치인 반덜레이 코치를 영입했다.
또한 대전 창단멤버인 신진원 전 연세대 코치를 스카우터로 영입하며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5일부터 한 달간 호주 시드니 발렌타인 스포츠파크에서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진행하며 현지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4일 전북, 포항에서 활약하며 162경기에 출전해 30골을 기록 중인 공격수 남궁도를 영입하면서 새해를 맞은 성남은 5일부터 광양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4일 브라질 2부리그 출신 공격수 루시오와 마르셀로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경남은 함안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다.
경남은 이후 창원과 문산에서 훈련을 계속 진행한 후 중순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창단 1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한 전북도 4일 선수단 소집을 마치고 5일부터 4일간의 제주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전북은 15일부터 괌으로 날아가 리그 2연패에 대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도 4일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부산은 체력과 기술테스트를 거친 후 이달 중순 제주도에 훈련 캠프를 차리게 된다.
3일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 소집을 한 뒤 4일 우승기원 문수산 산행 행사를 가진 울산은 같은 날부터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전남은 5일 구단 사무실에서 구단 임직원과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성인팀 코칭스태프, 유소년 클럽 전 코칭스태프가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10년의 스타트를 끊었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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