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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아산 잡은 삼척, 3연승 신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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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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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무’ 경주, 드디어 승리
삼척 5 - 1 아산 경주 8 - 0 마르티스
약체를 만난 삼척신우전자(이하 삼척)와 경주시민축구단(이하 경주)은 실로 행복한 하루였다.
삼척은 3연승의 바람을 탔고, 경주는 지긋지긋한 무재배를 끝마쳤다.
삼척은 지난 7일 삼척원덕고 운동장에서 벌어진 아산시민축구단(이하 아산)과의 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5：1의 대승을 거뒀다.
두 팀 모두 리그 우승, FA컵 진출권에서 이미 멀어진 상황이었지만,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위해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인 삼척은 전반 25분 이진우의 도움을 받은 정지형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삼척은 이후 전반 32분과 36분 유호진과 윤승환이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들어서도 삼척의 일방적인 공격이 계속됐고, 후반 8분과 17분 정준호가 두골을 더 몰아넣어 경기는 어느새 5：0까지 벌어졌다. 아산은 경기 막판 송슬기가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모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5：1의 대승을 거둔 삼척은 3연승을 달리며 부진했던 시절을 모두 잊은 채 남은 리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심산이다.
한편, 무승부에 지쳐있던 경주는 서울FC마르티스(이하 마르티스)를 재물삼아 8골을 폭발시키는 화풀이 끝에 8：0의 압승을 거뒀다.
서울 원정경기에 나선 경주는 전반 16분 만에 임광열의 선제골로 대승의 서막을 열었다.
걷어내는 데 급급한 마르티스를 상대로 공격 연습을 하듯 자신들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경주는 전효준과 김동현이 두 골씩 터트렸고, 이재목과 최진석, 박성운이 차례로 마르티스의 골망을 흔들며 8：0의 대승을 장식했다.
리그 8위로 한 단계 올라선 경주는 마지막까지 FA컵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신석주 기자 (vision007@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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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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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 미디어데이서 입담 대결... 시즌 각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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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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