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구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한 동국대 안효연 감독

대학 축구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한 동국대 선수단

대학 축구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한 선문대

안효연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학교, U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


동국대는 3일 오후 1시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0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4강전 경희대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3-2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동국대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선문대와 우승컵을 두고 다투게 된다.
한편, 선문대는 사이버대 돌풍의 주역 국제사이버대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 진출한 동국대와 경희대는 경기 내내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선취골은 전반 12분 동국대 김기환의 득점으로 기세를 이어갔지만, 곧이어 3분 뒤 경희대 유호성에 동점골을 내주며 1-1 균형이 맞춰졌다.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조인 동국대는 후반 어정원을 투입 했으며, 이어 엄지훈 까지 교체 투입 했지만 1-1 무승부,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욍중왕전 16강전부터 4강전까지 승부차기 불패의 승리를 거둔 동국대는 믿고 쓰는 골키퍼 이준서의 신들린 선방 속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동국대는 트레블 도전에 마지막 1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준결승전 경희대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동국대 안효연 감독은” 이제 트레블 욕심이 생긴다.
전무후무한 이러한 새 역사를 우리 팀이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우리 선수들을 믿고 남은 시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춘계연맹전, 추계연맹전 우승이어 U리그 왕중왕전 까지 우승하면, 대학축구 역사상 최초 트레블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동국대 안효연 감독의 매직이 마지막 결승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천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