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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중앙대 명지대 대파 단독선두 등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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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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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난타전 끝 한양대 제압
중앙대가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며 명지대를 완파하고 리그 2라운드만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중앙대는 8일 안성 캠퍼스에서 벌어진 U리그 2라운드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네 골을 몰아치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4대0으로 승리하고 리그 첫 승을 거두며 리그 순위 선두에 올랐다.
전반 2분 변성원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기세를 잡은 중앙대는 전반 37분에는 새내기 이지훈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세를 굳혔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맹공을 퍼부은 중앙대는 전반 42분과 후반 10분 공격수 정대선이 두 골을 추가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연세대는 8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며 7골을 주고받은 끝에 4대3의 신승을 거두고 역시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연세대는 전반 11분 아크 부분에서 얻은 프리킥을 플레이메이커 김홍일이 감각적으로 감아차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한양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양대는 전반 16분 후방에서 찔러주는 패스를 받은 송호영이 골키퍼가 나온 것을 확인한 후 여유있게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양대는 이내 한 골을 더 추가해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 19분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크로스되어 오는 볼을 고경민이 헤딩으로 방향을 살짝 바꾸면서 골을 성공시켰다.
연세대는 이후 저력을 드러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춘계 연맹전 득점왕에 빛나는 새내기 최정한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든 후 전반 38분 김홍일이 프리킥을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으면서 다시 한번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후반 초반에도 골잔치는 계속됐다. 연세대는 후반 1분 이훈의 헤딩골로 두 골차로 점수차를 벌리자 한양대도 후반 8분 고경민의 페널티킥 골로 응수했지만 이후 동점골과 역전골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서 벌어진 성균관대와 고려대의 경기에서는 두 팀이 전반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대1로 비겼다.
전반 5분 새내기 김인성의 골로 성균관대가 앞서나가자 고려대는 전반 25분 전원근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6일 벌어진 경기에서는 수원대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경희대가 3대1로 승리하면서 리그 첫 승을 거뒀으며 건국대와 광운대는 전,후반 득점없이 비기며 나란히 2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적
중앙대 4 - 0 명지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연세대 4 - 3 한양대 (한양대 서울캠퍼스)
경희대 3 - 1 수원대 (경희대 수원캠퍼스)
성균관대 1 - 1 고려대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건국대 0 - 0 광운대 (건국대 이천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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