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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루시오 1골 2도움... 경남 수원잡고 A조 2위 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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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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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남 4 - 1 수 원
경남이 혼자 1골 2도움을 펼치며 원맨쇼를 펼친 루시오의 활약에 수원을 제치고 A조 2위에 오르며 8강행을 확정 지었다.
경남은 2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리그 컵 대회 A조 풀리그 제 4라운드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9분과 후반 35분 루시오와 윤빛가람의 연속골과 후반 42분과 후반 종료 추가시간에 김인환이 두 골을 더 보태며 후반 37분 호세모따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수원은 4 : 1로 크게 제압했다.
전반 9분 경남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용래가 문전 쇄도하는 루시오를 보고 기습적으로 공을 연결해 줬고 공을 이어 받은 루시오는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수원을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작렬 시켰다.
이후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33분 이관우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현진이 경남 골키퍼 김병지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왼발슛을 때렸지만 공은 골키퍼 김병지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동점골의 기회를 날렸고 전반을 결국 경남이 한 골 앞서며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상호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 수원은 후반 2분 아크써클 우측에서 이상호가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와 또 다시 동점의 기회를 놓쳐야만 했다.
수원의 거센 반격을 차분하게 잘 막아내며 시시탐탐 추가골의 기회를 노린 경남은 후반 35분 수원 골문 왼쪽에서 루시오가 넘어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옆에 있던 윤빛가람에게 공을 내줬고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수원 골문을 향해 공을 차 넣으며 추가골을 만들어 냈다.
이후 수원은 이상호의 오버헤드 킥이 골대를 맞고 나온공을 호세모따가 골로 연결시키며 한 점 차까지 따라 붙었으나 후반 42분 김인환이 루시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 망을 갈랐고, 추가시간에 오른발로 한 골을 더 보태며 4 : 1로 수원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경남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수원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앞서 A조 2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고 수원도 경기에 비록 패하긴 했지만 B조 3위보다 승점이 앞서 각조 3위 두 팀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종훈 기자(gosportsma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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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제 5대 감독으로 김형열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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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역대 최고의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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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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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최강희 감독, "K리그 경험 풍부한 선수들이 큰 역할 보여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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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 미디어데이서 입담 대결... 시즌 각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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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을 5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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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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