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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용인, 전주에 극적인 역전승 |
| 기사 작성일 :
10-04-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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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2 - 1 전주
지난 10일 홈에서 부천FC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역전패를 당한 용인시민축구단(이하 용인)이 전주EM(이하 전주)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중반에 터진 정병열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날 두 골을 모두 기록한 정병열은 5골을 기록하면서 A조 득점랭킹 1위에 등극하는 겹경사까지 이어졌다.
전주대학교운동장에서 펼쳐진 양 팀의 승부는 경기 초반부터 뜨거웠다. 전주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십분 발휘하며 용인을 향해 거센 공격을 펼쳤다.
첫 포문 역시 전주가 먼저 열었다.
전반 8분 박현수의 정확한 크로스를 한형규가 받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역습을 주 전술로 사용하던 용인은 실점 후 동점골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용인은 전반 35분 박성균과 김민을 빼고 최찬성과 이준영을 교체 투입시키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 결과 40분에 정병열이 천금같은 귀중한 동점골을 기록하며 1:1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에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용인은 후반 초반부터 선수를 교체하며 역전에 대한 희망을 꿈꿨다.
후반 6분에 이차현을 교체 투입했고 10분 뒤인 후반 16분 동점골의주인공인 정병열이 이차현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에 성공시켰다.
정병열의 골경정력도 좋았지만 역전골을 어시스트한 이차현을 적재적소에 투입시킨 용인 박선근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역전에 성공한 용인은 남은 시간 전주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홈에서 부천에게 패한 역전패의 악몽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홈에서 패한 전주는 2승 2패로 5위에 머무른 체 오는 24일 아산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수 쌓기에 도전하며 4승 1패로 조 2위 자리를 지킨 용인은 6라운드 휴식을 갖는다.
양문철 기자(ymch@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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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역대 최고의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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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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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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